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수도권 쓰레기 대란 피했다...매립지 10년 사용 연장

2015-06-28 12:07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2016년 말 사용 종료를 앞두고 있던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한이 10년 더 늘어났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매립지 4자 협의체’ 기관장은 28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로써 우려되던 수도권지역의 쓰레기 대란은 상당기간 해소되게 됐다.

대신 수도권 3개 시·도는 이 기간 안에 각각 자기 지역에 대체 쓰레기 매립지를 조성해야 한다.

매립지 4자 협의체는 매립지 사용 종료시점을 합의문에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인천시 서구에 있는 매립지 가운데 3-1공구를 추가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3-1공구는 103만㎡ 규모로 현 매립방식대로라면 6년, 직매립 제로 방식이라면 7년 동안 쓰레기를 묻을 수 있는 면적에 해당한다.

현재 사용되는 2 매립장이 오는 2018년 1월 포화상태에 이르고, 곧바로 3-1 매립장을 7년 동안 사용하면 오는 2025년까지 10년가량은 현 매립지를 더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수도권 매립지 매립면허권을 우선으로 인천시에 양도하고 토지에 대한 소유권도 인천시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인천시·경기도의 58개 시·군·구에서 나오는 생활 폐기물을 묻는 쓰레기 매립지로 하루 평균 9213t의 쓰레기를 처리해왔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