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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강제노동 외면 '미쓰비시'…서경덕 교수 "전세계 알릴 것"

입력 2015-07-17 09:58:15 | 수정 2015-07-17 09:58:49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기업 미쓰비시의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해 전세계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최근 해외 언론을 통해 일본 미쓰비시머티리얼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노동에 징용된 미군 포로들에게 공식 사과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전신인 미쓰비시광업은 한국인 강제노동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서 교수는 "미군 포로들에게만 공식 사과를 하고 한국인 강제노동에 대해서 사과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이다. 이런 상황 자체를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쓰비시광업은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인 강제노동이 이뤄진 군함도를 경영했던 곳이다. 일본 정부와 대기업이 동시에 '강제노동'을 인정하지 않는 점을 더욱 부각시켜 홍보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미쓰비시 소유의 해저탄광이 있었던 일본 다카시마섬은 일제 치하 당시 조선인 4만여명을 끌고와 강제노동을 시킨 곳이다.

서 교수는 "다카시마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및 자료 등을 토대로 영상을 제작해 '미쓰비시 강제징용' 사실을 유튜브에 곧 공개할 계획이다. 동시에 '군함도 강제징용'도 함께 녹여내 일본 정부 및 대기업의 역사왜곡 사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일본 다카시마 탄광에서 사용됐던 미쓰비시 대형 로고.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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