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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파·마늘 생산량 약 20% 줄었다…정부 '가격잡기' 나서

입력 2015-07-24 12:02:19 | 수정 2015-07-24 16:35:11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해 재배면적이 줄고 고온·가뭄까지 겪어 양파와 마늘 가격이 평년보다 크게 오르자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다각도로 수급대책을 펼치고 있다.

   
▲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7월 중순 양파 도매가는 ㎏당 평균 가격이 평년보다 55.6% ,마늘 가격은 24.8% 올랐다./사진=MBC 방송 캡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관계 기관과 '양파·마늘 수급점검회의'를 열어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양파 생산량은 109만4000톤으로 평년치인 140만9000톤보다 22% 적다. 2015년산 수급년도(4월∼내년 3월) 부족량은 26만4000톤이다.

7월 중순 양파 도매가는 ㎏당 평균 1242원으로 평년(798원)보다 55.6% 높아 정부는 농협 계약재배물량 출하를 하루 100톤에서 150톤으로 확대하고, 2만톤을 직접 수매비축해 양파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 양파 ‘저율관세 할당물량’(tRQ) 기본물량 2만1000톤을 조기 도입하고 증량분 14만톤도 일정 물량을 도입해 추가 가격상승을 억제할 계획이다.

올해 마늘 생산량은 평년(32만9000톤)보다 19% 적은 26만6000톤이다. 2015년산 수급년도(6월∼내년 5월) 부족량은 6만5000톤이다.

7월 중순 마늘 가격은 ㎏당 통마늘 도매가 기준으로 4840원으로 평년 같은 기간의 3879원보다 24.8%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마늘 수급 안정을 위해 6월 말부터 비축물량 중 신선마늘 2168톤을 방출했고, 2014년산 건조마늘은 9월 이후에 방출할 예정이다. 농협 계약재배물량 출하 조절 계획을 수립 중이며 필요 시 일부 물량 수매비축도 추진한다.

tRQ 기본물량 1만4467톤 중 연초 도입 물량을 제외하고 남아 있는 물량 1만2627톤을 조기 도입한다. 증량분 4만1000톤은 가격 동향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이밖에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양파·마늘을 시중가보다 30∼50% 싸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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