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통근버스 굴다리 추락…1명 사망 2명 위독, 수십명 부상

2015-07-31 23:02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기자] 31일 오후 6시경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한 도로를 달리던 거제 대우조선 통근버스가 굴다리에서 5m 아래로 추락해 뒤집혔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 위독하다. 수십 명은 부상을 입은 상태다. 45인승 버스에 60명 이상 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사고 버스가 45인승이지만 입석자가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31일 오후 6시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모래실 마을 앞 도로에서 김모(50)씨가 몰던 대우조선해양 통근버스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5m 아래 마을도로로 굴러 떨어진 후 뒤집혔다.

소방당국이 사고 직후 차량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근로자들을 상대로 구조활동을 벌였으며, 이후 버스 밖으로 튕겨 나오거나 도로에 쓰러진 근로자들은 부산과 거제시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망자 및 이송한 부상자를 파악한 결과 총 61명에 이른다.

대우조선 측은 정원을 준수해 통근버스에 탑승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 거제 대우조선 통근버스가 31일 오후 6시경 굴다리 5m 아래로 추락해 뒤집혔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 위독하다. 수십 명은 부상을 입은 상태다. 사진은 페루에서 일어난 버스 추락사고./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사고버스의 운전자 박모 씨는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박모 씨는 "앞서 가던 차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와서 추돌을 피하려고 2차로로 핸들을 꺾었는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버스가 가드레일과 충돌한 후 도로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와 업체 등을 상대로 차량 정비를 제대로 했는지, 탑승 정원을 초과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사고 버스에 있던 블랙박스를 수거해 사고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이 있는지 확인중이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