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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여고생들…장애인 학대도 모자라 장기매매 공모

2015-08-20 13:32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 = 온라인뉴스팀]여고생들이 포함된 10대 5명이 지적장애인을 감금한 채 잔인하게 학대한 사실이 들통나 구속기소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고생 ㅇ(16)양이 지난 4월 25일 밤 지적장애 3급인 ㅂ(20)씨와 술을 마신 뒤 26일 오전 3시50분께 평택의 한 모텔로 ㅂ씨를 유인하면서 시작됐다.

모텔로 들어간 지 10분 만에 ㅇ양의 친구인 여고생 ㅅ(16)양, 여고 자퇴생(17), 남자 대학생(19) 2명 등 4명이 들이닥쳤다. 이어 ㅇ양과 ㅂ씨의 누워있는 모습을 촬영하고 미성년자와 원조교제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위협 1천만 원을 요구했다.

ㅂ씨가 거절하자 옷을 모두 벗기고서 성적 학대를 하고 머리 등을 수차례 폭행했다.

담뱃불로 ㅂ씨의 온몸을 지지고 끓인 물을 중요 부위에 부어 화상까지 입혔다.

잇단 폭행에 의식을 잃자 이튿날인 27일 오후 2시께 렌터카에 ㅂ씨를 싣고 돌아다니다 장기매매업자에게 팔아넘기기로 공모했다.

잔혹한 범죄 행각에 죄책감을 느낀 ㅅ양이 현장에서 이탈해 경찰에 자수했고 ㅇ양 등은 28일 오전 2시께 검거됐다.

검찰은 ㅇ양 등을 특수강도, 강제추행, 강도상해, 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피해자 ㅂ씨는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은 것은 물론 실명 위기에 처했다. 자수한 ㅅ양도 죄질이 무거워 함께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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