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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 2차 공청회' 한국사 '고대사' 확대 '통합사회' 도입

2015-09-02 15:41 |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교육부는 2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에서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 교과교육과정연구팀과 공동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2차 공청회’를 개최하고 사회(통합사회), 역사, 도덕, 국제, 교양 교육과정 시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안에 따르면 고교 한국사 교과서는 삼국시대에 관한 내용을 늘리면서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의 비중을 현행 5대 5에서 6대 4 비중이 되도록 분량을 조정했다.

현재 고교 교과서에 신라 등 삼국시대 서술은 ‘우리 역사의 형성과 고대 국가 발전’ 대단원에 포함돼 있지만 새 교육과정에는 ‘고대 국가의 발전’이라는 대주제가 별도로 들어간다.

한국사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이 현재 38개에서 27개로 감소하는 등 학습부담을 줄였다. 시기에 따라 27개 소주제로 나누고 핵심적으로 다뤄야 할 주요학습 요소를 제시했다.

소주제 ‘현대 세계의 변화'’서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수호, 동북공정이 주요 학습요소에 포함돼 일본 역사왜곡 문제에 맞서는 내용이 강화된다.

특히 소주제 ‘독도와 간도’에서는 일제가 독도를 불법으로 편입한 사실 등 일본의 침략성이 구체적으로 담긴다.

이달 말까지 교육부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사는 발행체제가 국정으로 결정되면 2017학년부터 검정제를 유지하면 2018학년도부터 적용된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는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계성을 강화, 성취기준도 70개에서 44개로 대폭 축소하면서 학습부담을 최소화했다.

고교 문·이과 공통으로 신설되는 ‘통합사회’는 지리, 일반사회, 역사, 도덕 등의 기본적인 내용을 통합적으로 구성하고 탐구활동의 예시를 제시해 다양한 수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진로선택 과목으로 ‘여행지리’를 신설, 여행에 흥미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사회는 성취기준을 107개에서 72개로 감축하고 주제 중심의 통합 대단원을 구성했다.

지필평가의 비중을 낮춘 도덕 교육과정은 수행평가 중심의 과정평가에 초점을 맞췄다.

고교 진로선택 과목에는 ‘고전과 윤리’가 신설된다.

이와 함께 국제 교육과정에는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제정치, 국제경제, 지역이해, 국제법 등 11개 과목이 개발되고 교양교과는 철학, 논리학, 심리학, 교육학, 종교학, 논술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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