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숙명여대 함시현 교수팀, 신장투석 질환 원인 단백질 구조 규명

입력 2015-09-11 09:49:54 | 수정 2015-09-11 09:50:57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 함시현 숙명여대 교수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화학과 함시현 교수 연구팀이 신장 투석 치료와 관련된 아밀로이드증을 일으키는 단백질의 응집 구조와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밀로이드증은 만성 신장 투석환자들에게서 발견되는 심각한 질병으로 관절염, 골절유발 골낭종, 손목터널 증후군 등의 임상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질병의 원인은 ‘베타 투 마이크로글로불린’이라고 단백질의 응집으로 일어나는데 응집유발 구조 또는 응집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함 교수팀은 원인 단백질의 구조 뿐 아니라 신장 투석환자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돌연변이 단백질들의 질환유발 단백질 구조를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역동열역학 연구방법을 통해 원자 수준에서 규명했다.

함 교수는 “신장 투석으로 유발되는 아밀로이드증의 원인 단백질 구조와 응집 기작을 규명함으로써 이 단백질을 타겟으로 한 신약 개발 연구가 가능해졌다. 관련 후속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9월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