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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석면야구장 안전관리대책 시급”

입력 2011-10-05 13:54:40 | 수정 2011-10-05 13:54:40

야구장에서 석면이 검출돼 안전관리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재윤 민주당 간사(제주 서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인천 문학구장, 경기 수원구장 및 구리구장, 서울 잠실구장, 부산 사직구장 등 5개 야구장에서 석면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직구장의 경우 그라운드 내야 주변 토양에서 트레몰라이트 석면 0.25%와 백석면이 최고 1%까지 검출되었다. 이는 석면사용금지기준의 10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석면은 미량이라도 노출되면 장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중피종암, 석면폐와 같은 치명적인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관리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재윤 의원은 “스포츠 산업의 주무부처인 문화부에서 그동안 스포츠 경기장에 대한 관리감독에 소홀한 결과”라며 “이번 조사에서 석면이 검출된 야구장 뿐만아니라 유사한 광물을 사용한 전국의 모든 스포츠시설 경기장에 대한 석면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야구는 특성상 달리고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호흡기를 통한 석면 노출이 직접적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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