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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채무자 평균 대출금액 1억 넘어

2015-09-15 10:37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3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빚을 진 다중채무자의 평균 대출금액이 1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 3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빚을 진 다중채무자의 평균 대출금액이 1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SBSCNBC 뉴스화면 캡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이 15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다중채무자의 1인당 부채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1119만원이었다.
 
다중채무자는 3곳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빚을 진 사람으로 이들의 평균 부채는 2010년 말 8910만원에서 2012년 말 9260만원, 지난해 말 9920만원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중채무자 역시 늘어나는 모양새다. 다중채무자 수는 2010년 말 318만명에서 2012년 말 333만명, 지난해 말 337만명, 올해 6월 말 344만명이었다.
 
특히 한국은행의 내부 데이터베이스(DB)를 살펴보면 다중채무자 비중은 신용도 1~3등급과 7~10등급은 소폭 상승하거나 소폭 하락한 반면 4~6등급은 2012년 말 22.7%에서 올해 6월 말 27.3%로 다소 크게 상승했다.
 
오제세 의원은 "중간 신용층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른 대출 민감도가 큰 계층으로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와 금리 인하 등 정부 정책이 이들을 다중채무자 상태로 몰아넣었다""대부분 다중채무자로 추정되는 한계가구는 금리 상승과 집값 하락이 맞물리면 원리금 상환 부담이 더 커지고 현재 137만가구로 추산되는 한계가구도 현재보다 늘어 주택 급매도와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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