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수조원대 사기사건의 주범인 조희팔의 조카 유모 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숨진채 발견된 유 씨는 조희팔의 생사규명에 핵심인물 중 한명으로 지목되어 왔던 인물로 향후 수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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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조원대 사기사건의 주범인 조희팔의 조카 유모 씨가 숨진채 발견됐다.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대구시 동구 효목동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는 유 씨가 책상 의장에 앉아 있는 것이 지인에 의해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유 씨에게서는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주변 진술 등에 의하면 유 씨가 제초제를 통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는 2008년 조희팔의 중국 밀항을 직접 돕고 조 씨와 지속적으로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지난 10일 중국에서 조희팔 2인자 강태용이 검거된 이후 "힘들다"는 등 주변에 심경을 토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희팔은 2004년부터 2008년 4만~5만명의 투자자를 모아 수조원을 가로채 중국으로 밀항, 도주했다. 이후 지난 2011년 조 씨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긴 했으나 확인되지는 않았으며 최근 조희팔의 최측근이 검거됨에 따라 경찰에서 조희팔 사기 사건과 관련해 재수사에 들어간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