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8일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 출석을 위해 헌법재판소를 찾았다가 변론 시작 전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오늘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나왔으나, 대리인단과의 회의를 통해 오늘 진행할 절차와 내용은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정리해 양측 대리인단이 의견을 설명하는 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구치소로 복귀했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법무부 호송차량이 2월 13일 탄핵심판 8차 변론이 열리는 헌법재판소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어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 본인이 직접 의견을 발표할 필요가 없고 대리인단에 일임하는 것이 원활한 재판 진행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복귀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헌재는 오는 20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을 정상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증인으로는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죄에 대한 형사재판과 구속 취소 심문이 진행됨에 따라 변론기일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헌재는 형사재판은 오전에 진행되고, 탄핵심판은 오후 2시부터 진행돼 시간적 간격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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