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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 회동' 청와대-야당 막판 기싸움...'대변인 배석 문제' 쟁점

2015-10-21 21:41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청와대와 야당이 박근혜 대통령-여야 지도부의 5자 회동을 하루 앞둔 21일 밤까지 대변인 배석 문제로 막판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대변인 배석을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청와대는 ‘깊이있는 대화가 어렵다’는 이유로 부정적이어서 자칫 회동이 무산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와대가 '대변인 배석은 곤란하다'는 뜻을 전해왔고, 우리는 반드시 배석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한 뒤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대변인은 "청와대에 '이건 최종 통보니까 다시 검토해달라'고 요구한 상태"라며 "끝까지 배석이 거부되면 회담 성사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뜻이 청와대에도 전달됐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대변인 배석에 부정적이다.

참석 규모가 확대되면 사실상 공개회의가 돼 민생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어렵다는 인식 때문이다. 여야 대변인이 배석한 지난 3월 3자 회동이 혼란 속에서 치러졌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제안했고, 새정치연합은 20일 회동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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