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력한 성능…고성능 마칸 GTS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포르쉐가 더 강력해진 ‘신형 마칸 GTS’를 공개하며, 콤팩트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9일 포르쉐는 인기 모델 마칸 GTS가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형 마칸 GTS 공개 / 사진=포르쉐


‘신형 마칸 GTS’는 강력한 엔진과 성능 지향적인 섀시,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개선된 첨단 장비가 특징이다. 2.9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마칸 GTS’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 높은 최고출력 380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옵션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결합으로 정지 상태부터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이전 모델 대비 0.3초 빠른 4.7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61mk/h에 이른다.

포르쉐 콤팩트 SUV 라인의 새로운 모델 ‘신형 마칸 GTS’는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통해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상징하는 ‘GTS’를 부여 받았다. 

‘마칸 GTS’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댐핑 제어 시스템이 더욱 개선되었으며, 섀시 역시 15mm 낮아져 다이내믹함이 크게 향상됐다.

여기에 10mm를 더 낮출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도 옵션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기본 사양의 20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과 넓은 크기의 주철 브레이크를 결합해, 독보적인 민첩성과 응답성으로 진정한 스포츠카의 면모를 드러낸다.

GTS 모델에 특화 적용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 덕분에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음향적으로도 배가된다. 두 개의 터보차저가 V형으로 배치된 양쪽 실린더 사이에 위치하는 센트럴 터보 레이아웃의 2.9ℓ V6 엔진은 특별한 배기 사운드 경험의 핵심 요소다.

‘신형 마칸 GTS’는 시각적으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새로운 프런트 및 리어 트림과 사이드 스커트가 포함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는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모든 포르쉐 GTS 모델과 마찬가지로 프런트 에이프런과 프런트 섹션,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디퓨저 및 테일 파이프는 블랙 컬러 요소로 강조된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의 LED 헤드라이트와 LED 라이트 바를 포함한 3차원 리어 라이트 역시 블랙 컬러로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신형 마칸 GTS’의 부가세 및 국가 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7만7880 유로(약 1억61만 원)부터 시작한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별로 다르며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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