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인구 70.3%...접종 완료자 누적 2193만 3023명 인구의 42.7%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돌파했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607만 5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70.3%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81.7%다.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65만 8121명, 접종 완료자는 44만 2993명으로 나타났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34만 4049명, 모더나 30만 1835명, 얀센 1만 1624명, 아스트라제네카(AZ) 613명이다.

   
▲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사진=미디어펜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나누면 화이자 1952만 909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 5949명, 모더나 405만 7813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0만 355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전날 기준으로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44만 2993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36만 9829명, 모더나 5만 7649명, 아스트라제네카 3891명이다.

이들 중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 중 80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2193만 3023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42.7% 수준이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4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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