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한지완을 위기에 빠뜨렸다.
 
2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제작 메이퀸 픽처스: 대표 김진천, 연출 박기호, 극본 한영미)에서는 장기윤(김진우 분)과 재클린(손성윤 분)에 의해 기윤이 자신을 사랑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주경(한지완 분)이 큰 충격을 받았고, 시부모 앞에서 기윤과의 이혼을 선언했다.  

이후 기윤이 재클린과 손잡고 추진 중인 VK미디어밸리 사업을 검토한 주경은 기윤이 회삿돈을 빼돌려 사업 부지를 사고 호텔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사실을 파악해 장창성(남경읍 분)에게 알렸다.

이어 재클린의 집에 머물고 있는 기윤을 찾아간 주경은 우아한 제국이 VK미디어밸리 사업에서 빠질 것이라면서 재클린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라는 창성의 말을 전했고, 그렇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이에 재클린은 당황해 "사업도 물거품 되고 우아한 제국도 날아가는 거야?"라고 말했고, 기윤도 안절부절못했다.


   
▲ 사진=KBS 2TV '우아한 제국' 방송 캡처


고민하던 기윤은 재클린과 함께 자신의 후견인인 국회의원 양희찬(방형주 분)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고, 자신에게도 타격이 올 것을 걱정한 희찬은 주경을 두고 "털어서 날 먼지가 없으면 먼지를 만들면 되지"라 했다.

다음 날 기윤은 재클린에게 "돌아올 때까지 날 믿고 기다리는 거야, 알겠지"라면서 집으로 들어갔고, 주경에게 횡령 혐의를 씌워 경찰에 연행되게 했다.

장기윤이 쳐 놓은 덫에 신주경이 걸려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우아한 제국' 14회는 오늘(25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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