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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AI 전환 속도 낸다… 20개 기업에 400억 원 투입

2026-03-18 10:00 |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 분야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된다. 유망기업 20곳을 선정해 총 400억 원을 투입하고 단기간 내 상용화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해양수산부는 18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해양수산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해양수산부는 18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해양수산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 중심에 머물렀던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1년에서 2년 내 성과 도출이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총 20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40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두 가지다. △1년간 20억 원을 지원하는 단기 과제 5개 △2년간 매년 10억 원을 지원하는 중기 과제 15개로 나뉜다. 참여 기업은 총사업비의 30% 이상을 민간부담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해양공학 및 해양자원 △해양환경 및 관측예보 △해양·항만 물류 △해양 안전·교통 △수산 양식 △어업 생산·가공 △해양수산 바이오 등 7개다.

특히 사업 주관기관은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는 국내기업으로 한정한다. 대학과 연구기관, 공공기관은 협의체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전담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과제 선정과 평가, 진도 관리, 사업비 정산 등 사업 전반을 맡는다. 최종 성과 확산을 위한 후속 사업도 별도로 기획할 계획이다.

공모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통해 참여 기업과의 소통도 이어갈 예정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AI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현장에 적용되면서 해양수산 분야의 문제 해결과 새로운 시장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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