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바이오업체인 아포지 테라퓨틱스가 긍정적인 아토피 피부염 질환 치료제 임상 결과를 내놓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아포지 테라퓨틱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바이오 기업인 아포지 테라퓨틱스(Apogee Therapeutics)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임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냈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2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아포지 테라퓨틱스는 19.99% 치솟은 79.24 달러에 마감했다.
주가 급등은 긍정적인 소식이 잇따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포지는 이날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주밀로키바트(zumilokibart)'의 임상 2상이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다.
3~6개월에 한 차례만 투약해도 치료 효과가 강력하게 유지됨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3개월 주기 투여군은 75%, 6개월 주기 투여군은 85%가 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 직후 증권사인 제퍼리스는 아포지 목표주가를 137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아포지는 이날 임상 결과와 함께 3억 달러의 공모 증자 계획도 발표했다. 향후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자금 확보 차원이다.
아포지는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임상 3상에 들어간뒤 오는 2029년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포지 테라퓨틱스는 면역학적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지난 2023년 7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현재 아토피 피부염, 호흡기 질환, 위장관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