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트럼프 "이란, 유조선 10척 통과 허용 선물...에너지시설 공격 중단 10일 연장"

2026-03-27 09:51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그리스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 기간을 10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에너지 시설 파괴를 중단하는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이 진행 중이며, 가짜 뉴스 미디어와 다른 이들의 잘못된 주장에도 불구하고 협상은 매우 잘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을 5일간으로 설정했고, 이날이 종료 예정일이었으나 이를 4월 6일까지 10일간 연장했다.

그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이 내게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을 요청했다"면서 "이란은 1주일 연장을 요구했지만 내가 10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을 10일로 늘린 것은 "그들(이란)이 나에게 선박을 줬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란이 이번주 10척의 유조선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했는데 이는 미국에 대한 선물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란과 협상이 실질적으로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란 측은 직접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했다.

협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인 언급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버티키로 협상에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국제 석유시장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5.66% 치솟은 배럴당 108.01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4.61% 뛴 배럴당 94.48 달러에 마감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