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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첨단소재 체질개선 속도…김유신 OCI홀딩스 부회장 '컨트롤타워' 가동

입력 2026-03-27 15:47:08 | 수정 2026-03-27 15:46:56
김동하 기자 | rlacogk@mediapen.com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OCI그룹이 첨단소재 중심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통합 컨트롤타워를 가동하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OCI홀딩스는 미래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오는 4월 1일자로 조직개편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유신 OCI홀딩스 CEO 부회장./사진=OCI홀딩스 제공



우선 사장단 인사를 통해 OCI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유신 부회장이 OCI홀딩스 최고경영자(CEO) 겸 부회장으로 승진해 통합 컨트롤타워를 지휘한다. 1990년 OCI 군산공장 연구과로 입사한 김 부회장은 화학과 출신으로, 카본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그룹 내 대표적인 소재 전문가다. 

이와 함께 이수미 OCI홀딩스 대표이사가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및 OCI주식회사 경영관리본부장(사장)으로 승진했으며 , 김택중 이사는 OCI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사업회사인 OCI 주식회사를 중심으로는 고객 맞춤형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 기존 정밀소재사업본부와 기초소재사업본부 등 2개 사업부 체제에 속해 있던 판매 전담 조직을 분리해 독립 부서인 '고객솔루션사업팀'을 신설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밀착 대응하고, 이차전지 소재 및 전도성 카본블랙 등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미래 기술 전초기지인 OCI 중앙연구소 역시 전면 개편됐다. 고기능소재, 차세대소재, 반도체소재, 기반기술 연구실과 R&D 인프라부 등 5개 부서로 세분화해 신규 소재 발굴에 집중한다. 신설된 고객솔루션사업팀과 중앙연구소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영진의 전략적 투자와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판매와 사업 기회를 모색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40여 년간 축적된 R&D 노하우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스페셜티 중심의 미래 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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