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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시그마리튬, 실적 악화에도 주가 14% 폭등...대규모 공급계약

입력 2026-03-31 08:06:31 | 수정 2026-03-31 08:06:2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3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리튬 생산업체인 시그마 리튬이 대규모 공급계약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 시그마 리튬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리튬 광산업체인 시그마 리튬(Sigma Lithium)이 '어닝 쇼크'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계약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3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시그마 리튬은 13.96%오른 11.92 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에 이은 이틀 연속 급등이다.

시그마 리튬은 이날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686만 달러, 주당 순손실은 0.22달러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5000만 달러 안팍, 주당순손실 -0.12달러~+0.02 달러에 크게 못미친다.

하지만 재무건전성 회복과 미래 현금 흐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이날 1억4600만 달러 규모의 고순도 리튬 농축액 공급 계약 2건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하나는 9600억 달러짜리 계약으로 올해 2분기 선수금 결제조건이 포함됐다. 

두번째 계약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4만톤을 공급하는조건으로 5000만 달러의 선수금을 받는 계약이다. 

2025년 말 기준 총부채를 전년 대비 35% 줄이고, 47% 라는 높은 영업현금 마진을 달성한 것도 주가에 호재가 됐다. 

시그마 리튬은 브라질에서 리튬 광산을 운영하는 글로벌 원자재 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용 고순도 리튬 농축물을 생산한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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