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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호르무즈 먹통 지속에 다시 불안

입력 2026-04-10 09:15:06 | 수정 2026-04-10 09:14:5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과 이란의 휴전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지 않으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불안해졌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국제 석유 가격이 미국과 이란의 휴전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먹통이 계속되면서 다시 불안하게 움직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3.66% 오른 배럴당 97.87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선물은 1.17% 상승한 배럴당 95.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은 호르무즈 완전 개방을 조건으로 미국과 이란이 2주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WTI는 16.41% 폭락했으나 하루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지속하자 이란이 "휴전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막겠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이날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던 WTI 가격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과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의 술탄 아메드 알 자베르 CEO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선박에 열려 있지 않으며, 이란은 선박들이 통과하기 위해 자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항행의 자유가 아니라 강압"이라고 지적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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