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13일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힘 있고 일 잘하는 부산시장으로 부산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며 본선 승리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전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소멸은 잘못된 국가 운영과 실행력의 한계 때문에 발생한 정치적 재해"라며 "서울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탱할 또 다른 날개인 '해양 수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양수도 부산은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을 하나의 해양 수도권으로 확장하고 포항, 여수, 광양을 잇는 북극항로 경제권역으로 완성될 것"이라며 "이는 이재명 정부 대전환의 첫 번째 그림이자 대한민국 모두의 생존 전략"이라고 역설했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13./사진=연합뉴스
특히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의 성과를 언급하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5개월 만에 해결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제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완성하는 것이 제가 출마한 유일한 이유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선거 임전태세에 대해서는 "부산은 참 이기기 어려운 곳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최종 결과를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도 "이번 선거는 진보와 보수의 경쟁이 아니라 유능과 무능, 일꾼과 말꾼을 가려내는 선거"라고 정의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박형준 현 부산시장을 향해서는 "경선 승리를 축하드린다"며 "누가 더 준비돼 있는지, 누가 진짜 더 힘이 있는지 시민 앞에서 멋지게 경쟁해 부산의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선전포고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을 지고 세 번을 이기며 부산 시민들께서 저를 받아주셨던 그 간절한 마음 그대로 시민들을 찾아가겠다"며 "오직 부산, 오직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어 해양수도 부산을 '으랏차차'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