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인 서클이 관련법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진전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서클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Circle)의 주가가 관련법인 클레리티법안(Clarity Act)이 긍정적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폭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서클은 12.09% 오른 98.68 달러에 마감했다.이틀째 급등세다.
상원이 2주간의 휴회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의 진전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핀테크 인프라업체인 클리어 스트리트(Clear Street)의 애널리스트 오웬 라우는 CNBC에 "이번 주 상원에서 클래리티 법안과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과 "클래리티 법안이 상원 은행위원회에 제출될 수 있다는 추측"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라우는 "올해 안에 클래리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다는 믿음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규제의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상원은 암호자산 규제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초당적 법안인 '클래리티 법'을 두고 논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스테이블코인 규정이 주요 쟁점으로 남아 있다.
달러에 연동된 디지털 토큰을 발행해 이자와 유사한 수익을 제공하는 문제는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암호화폐 산업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이다.
스테이블코인 보유에 따른 이자 지급은 사용자들에게 은행 예금과 유사한 매력을 제공하는 핵심 요소다. 그러나 법안 초안은 단순 보유에 따른 이자 지급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법안은 결제, 거래, 대출 등 스테이블코인을 실제로 사용하는 활동에 기반한 보상은 허용할 수 있게 했다.
서클의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 이자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다. 은행들은 코인베이스 같은 암호화폐 앱이 이자를 제공하면 고객들이 은행에서 현금을 빼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 법안에 강력한 제동을 걸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