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KG모빌리티, 독일 시승 행사로 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26-04-14 11:11:52 | 수정 2026-04-14 11:11:49
이용현 기자 | hiyori0824@mediapen.com
[미디어펜=이용현 기자]KG 모빌리티는 지난 2월 독일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한 데 이어 기자단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시승 행사를 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였다고 14일 밝혔다.

KGM이 지난 2월 독일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가진데 이어 기자단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시승 행사를 갖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사진=KGM 제공


지난 4월 8~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드라이아이히(Dreieich)시의 다목적 이벤트 홀 Area3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요 언론사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품 설명과 함께 지난 3월 독일 시장에 새롭게 론칭한 액티언 HEV(하이브리드)를 비롯해 토레스 HEV, 무쏘 EV 등 다양한 모델의 시승이 진행됐으며, 무쏘 EV 스페셜 에디션과 특장차, 토레스 EVX 등이 전시돼 현지 기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시승 코스는 라인 강을 따라 이어지는 산지 도로와 고속도로 구간을 포함해 KGM 모델 특유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핸들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KGM 차량이 단순
한 친환경 모델을 넘어 유럽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행의 즐거움’을 충족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KGM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액티언 HEV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며, 무쏘 EV와 토레스 EVX 등 신모델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특히 독일을 중심으로 한 서유럽 시장은 KGM의 최대 수출 지역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판매망 강화가 곧바로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KGM은 지난해 총 7286대를 수출해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독일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548% 증가한 6213대를 달성했다. 이는 독일이 튀르키예(1만3337대), 헝가리(9508대)에 이어 KGM의 세 번째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은 액티언 HEV의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 효율적인 연비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무쏘 EV는 친환경 픽업이라는 차별화된 강점과 오프로드 성능, 레저 활동 등 다목적 활용성에서 호평을 받으며 치열한 유럽 수입차 시장에서 강력한 도전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무쏘 EV는 4월 초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단순히 디자인 수상에 그치지 않고 유럽 소비자들에게 KGM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KGM은 독일을 거점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서유럽 주요 시장으로 판매망을 확장하고 현지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전동화 모델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해 유럽의 까다로운 환경 규제와 소비자 요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서유럽은 KGM의 최대 수출 지역으로 독일은 주변 국가에 영향력이 큰 핵심 시장이다. 신모델 출시와 시승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며 “향후 3년 내 유럽 시장에서 연간 1만 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