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자사의 핵심 사업장이 자리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지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에 따라 포항, 광양, 세종, 서울 등 주요 거점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80명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4800만 원 규모의 후원을 받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이 취약계층 청소년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이어간다./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정부가 지난 2007년 도입한 디딤씨앗통장은 아동권리보장원이 운영하는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의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포스코퓨처엠이 매월 대상자 1인당 5만 원을 적립하면, 관할 지자체가 기업 적립금의 두 배인 10만 원을 얹어주는 구조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매달 15만 원씩, 1인당 연간 180만 원의 든든한 자립 자금을 모을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종잣돈은 대상 청소년이 만 18세 성인이 됐을 때 학자금이나 취업 훈련비, 주거 마련 보증금 등 실질적인 홀로서기를 위한 마중물로 쓰인다. 만 24세 이후부터는 별도의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후원 사업에 동참해 왔다. 이번 1년 치 지원 기간이 끝나는 내년 3월이 되면 누적 후원 금액은 총 3억 3600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 꾸준한 지역사회 기여 공로를 인정받은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2024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기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푸른꿈 환경캠프'를 비롯해 광양 지역 연고 프로축구 구단과 연계한 '푸른꿈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며,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사업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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