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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민주당 국정조사가 진짜 국가폭력...검사 사지로 내모는 격"

입력 2026-04-17 09:39:27 | 수정 2026-04-17 09:39:16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향해 "진짜 국가폭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자행하고 있는 국정조사"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국정조사라는 이름의 국가폭력이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가 증인 채택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국가폭력으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 "국정조사는 이미 진실 규명이 아닌 일방적인 호통과 인격적 모독으로 점철된 원님 재판으로 전락했다"며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7./사진=연합뉴스



특히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리호남의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부인하는 것은 조작 선동"이라며 "영수증과 내부 문건 등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이를 조작이라 주장하는 것은 대법원 판결까지 부정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송 원내대표는 "진정 조작 기소라고 믿는다면 공소 취소라는 해괴한 방법이 아니라 재판을 재개해 무죄 판결을 받아내면 될 일"이라며 "공소 취소 주장은 결국 조작 기소가 아니라는 자백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의 김지미 특검보를 향해서도 사퇴를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특검보가 외부 방송에서 기획 수사를 자백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수사할 자격이 없는 수사 대상인 만큼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중동 위기로 인한 공급망 차질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송 원내대표는 "쓰레기 봉투와 주사기 수급 불안이 국민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낙관적 메시지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현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현장 중심으로 대응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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