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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일라이릴리, 파운다요 알약 처방 호조에 급등...노보는 조정

입력 2026-04-18 07:38:13 | 수정 2026-04-18 07:38:0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일라이 릴리의 새로운 비만치료제 알약인 '파운다요' 처방이 경쟁사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라이 릴리의 주가가 상승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대표적 비만치료제 제조사인 일라이 일리의 알약 체중감량제인 '파운다요' 처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일라이 릴리는 2.55% 오른 927.03 달러에 마감했다. 6일만에 하락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로이터통신 등은 이날 일라이 릴리의 새로운 경구용(알약) 비만치료제인 '파운다요(Foundayo)'가 출시 첫주 1390건의 처방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신약의 초기 수요가 강력하다는 신호로, 시장에서 빠른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처방 기록은 출시후 이틀간의 집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업체인 노보 노디스크의 미만치료 알약 위고비는 출시후 4일간 3071건의 처방을 나타냈다. 이는 파운다요의 처방이 위고비 알약의 처방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리이 릴리는 비만치료제 알약 출시가 노보 노디스크에 뒤진데다 알약의 효능도 위고비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최근 주가가 큰 조정을 받았다.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알약 비만치료제 가운데 어느 쪽이 최종 승자가 될지는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최소 8주에서 12주 정도는 지나야 우열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RBC 캐피털마켓의 쭝 후인 애널리스트는 8주차에서 12주차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점에서 처방 성장세, 재처방률, 의사들의 선호도가 안정적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파운다요의 경우 "12주차(6월 중순)까지 9만 건 이상의 처방을 기록해야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고비 알약 역시 마찬가지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이날 1% 하락했다. 6일만에 상승 랠리를 마감했다. 일라이 릴리의 파운다요 처방이 노보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온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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