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희토류 업체인 크리티컬 메탈스가 그린란드 희토류 광산 운영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크리티컬 메탈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희토류 업체인 크리티컬 메탈스(Critical Metals Corp, CRML)가 그린란드의 세계 최대 희토류 광산 독점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크리티컬메탈은 1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35.49% 치솟은 12.56 달러에 마감했다. 3일째 급등이다.
크리티컬메탈스 이날 그린란드 정부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희토류 광산인 '탄브리즈(Tanbreez)' 프로젝트의 경영권 확보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그린란드 정부는 탄브리즈 광산이 지분 50.5%를 크리티컬메탈로 이전하는 것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크리티컬메탈은 총 92.5%의 지분을 보유하며 독점적인 운영권을 갖게 되었다.
탄브리즈는 중국 외 지역에서 가장 큰 중(重)희토류 매장지 중 하나로, 방위 산업 및 첨단 가전제품에 필수적인 터븀(terbium)과 디스프로슘(dysprosium)이 매장돼 있다.
이번 그린란드 정부의 승인은 희토류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서방 공급망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크리티컬 메탈스는 희토류의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기업 중 하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공격적인 그린란드의 미국 영토화를 밀어붙이면서 크리티컬 메탈의 탄브리즈 광산 확보를 측면 지원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