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류승룡부터 염혜란까지...역대급 20명 모았다

입력 2026-04-30 09:42:52 | 수정 2026-05-01 06:23:06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전 세계적으로 1300만 부 이상 팔려나간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테디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한국 자본과 기술, 그리고 역대급 배우진을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디즈니+는 오리지널 시리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제작을 확정하고, 주연 류승룡을 필두로 한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40년 전 문을 닫은 잡화점에 숨어든 도둑들이 과거에서 온 편지에 답장을 쓰며 벌어지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드라마다. 지난 14일 첫 촬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제작 일정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잡화점의 중심이자 상담의 주체인 주인 '고민중' 역의 류승룡이다. '극한직업'과 '명량' 등 수많은 천만 영화를 이끌고 디즈니+ '무빙'으로 글로벌 인기를 확인한 류승룡은 이번 작품에서 인자하면서도 사연 있는 잡화점 주인을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디즈니+가 제작하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역대급 배우들이 모였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류승룡, 김혜윤, 염혜란, 윤경호, 강유석, 김민하, 박희순, 고아성. /사진=(같은 순서로) 프레인TPC, 아티스트컴퍼니, 에이스팩토리, 눈컴퍼니, 저스트엔터테인먼트, 눈컴퍼니, 매니지먼트 시선, 본인 제공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좀도둑 3인방에는 충무로와 방송계가 주목하는 신예들이 대거 포진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강유석, '20세기 소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정우, 그리고 '약한영웅 Class 2'의 김성정이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우연히 숨어든 잡화점에서 과거의 고민 상담 편지를 마주하며 변화하는 인물들의 심리를 풋풋한 에너지로 그려낼 전망이다.

단막극 형태의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원작의 특성에 맞춰, 각 에피소드를 이끌어갈 조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김혜윤과 차세대 주역 문상민, 이채민이 합류해 감도 높은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개성 강한 연기로 사랑받는 윤경호와 '믿고 보는 배우' 고아성, 이수경, 김민하가 가세해 극의 밀도를 더한다.

또한 대세로 입지를 굳힌 배인혁을 비롯해 묵직한 카리스마의 박희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오나라,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문우진과 박세완까지 합류하며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을 예고했다.

특별출연 라인업 역시 주연급 못지않은 무게감을 자랑한다. 베테랑 배우 염정아와 염혜란을 필두로 정채연, 장동윤이 가세해 극의 결정적인 순간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작품의 외적인 완성도에도 기대가 모인다. 영화 '시민덕희'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입증한 박영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택시운전사',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흥행작을 배출한 제작사 더램프㈜가 참여해 신뢰를 더했다.

원작의 흡입력 있는 서사에 한국 특유의 정서와 세련된 영상미를 결합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현재 촬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7년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어떻게 구현될지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