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유해진이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배우(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체 불가능한 국민 배우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조사·컨설팅 전문 기업 브랜드키(Brand Keys)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매년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가장 높은 신뢰와 영향력을 발휘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유해진의 이번 수상은 2026년 상반기 한국 영화계의 판도를 바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의 압도적인 흥행 성과가 뒷받침된 결과다. 유해진은 이 작품에서 촌장 엄흥도 역을 맡아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연기와 묵직한 리더십을 동시에 선보이며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유해진이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배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VAST 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극 중 단종 역으로 분한 박지훈과의 세대를 초월한 감정 교류는 남녀노소 관객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이는 최종적으로 1,600만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으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를 통해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커리어 통산 다섯 번째 천만 영화를 보유하게 됐다. 이와 동시에 주연작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사에 획을 긋는 흥행 이정표를 세웠다. 시상식 관계자는 유해진에 대해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대중이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보내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지닌 배우”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유해진과 더불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팀의 겹경사로도 주목받았다. 여자배우(영화) 부문에서는 배우 임윤아가 대상을 거머쥐며 유해진과 함께 영화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유해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지훈이 남자배우(라이징스타)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의 저력을 입증했다.
유해진의 영향력은 스크린을 넘어 유통 및 금융권 광고 시장까지 뻗어 나가고 있다. 그는 특유의 친근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광동제약 ‘경옥고’, 키움증권 등 다양한 산업군의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계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대중적 호감도가 실제 구매 결정과 브랜드 충성도로 연결되는 유해진만의 독보적인 시장 가치가 이번 시상식 결과를 통해 재확인된 셈이다.
한편 유해진은 올 하반기 영화 ‘암살자(들)’를 통해 연기 변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8·15 저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이 작품에서 유해진은 사건의 목격자인 중부서 경감 역을 맡아 전작과는 또 다른 날 선 카리스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 작품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는 유해진의 행보에 영화계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