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재활경기를 하며 빅리그 복귀 준비를 하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3번째 출전 경기에서 안타도 치고 볼넷도 얻어내며 100% 출루를 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산하 더블A 팀 콜럼버스 클링스톤스 소속으로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의 시노버스 파크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홈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차례 타석을 소화하며 1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이 콜럼버스의 홈 경기에 앞서 어린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콜럼버스 클링스톤스 SNS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김하성은 2사 후 터진 데이비드 맥케이브의 홈런 때 득점을 올렸다.
3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쳤다. 후속 타자들의 안타와 2루타가 이어져 김하성은 득점을 추가했다.
5회말에도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병살타가 이어져 진루하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7회초 수비 때 교체돼 물러났다.
김하성은 재활경기 3경기에서 5타수 2안타(타율 0.400)에 볼넷 3개, 도루 1개를 기록했다.
7이닝으로 치러진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콜럼버스는 6-8로 졌다.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 김하성은 출전하지 않았고 콜럼버스는 2-4로 또 패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한국에 머물고 있던 지난 1월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고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 참가하지 못한 채 재활에 매달린 끝에 지난달 30일부터 더블A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했다. 이달 중순 이후 빅리그 복귀가 예상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