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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026 월드컵 뛴다…브라질 대표팀 최종 명단 포함, 4번째 월드컵 출격

입력 2026-05-19 09:11:56 | 수정 2026-05-19 09:11:5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브라질 축구의 '현역 레전드' 네이마르(34·산투스)를 2026 월드컵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여기에 네이마르의 이름도 포함됐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출전을 시작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던 네이마르가 2026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FIFA 월드컵 홈페이지



세계적 명성이나 그동안 쌓아온 업적만 놓고 보면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에 뽑혀 월드컵에서 뛰는 것이 전혀 어색할 것이 없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큰 부상을 당하고 그 후유증으로 예전 기량을 되찾지 못해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월드컵 대표팀 선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10월 월드컵 남미예선 우루과이전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쳤다. 수술을 받고 약 1년의 긴 재활을 거쳐 그라운드로 복귀했으나 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는 등 제대로 뛰지 못했다. 결국 2025년 1월 소속팀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에서 계약 해지됐다. 

브라질의 친정팀 산투스로 돌아간 네이마르는 부상 재발 우려 때문에 전성기 같은 활약을 못 보여줬다. 수술 받은 무릎 상태가 계속 좋지 않자 그는 지난해 12월 다시 무릎 수술을 하는 결단을 내렸다. 당시 네이마르는 2026 월드컵 출전을 하기 위해 확실하게 부상을 떨쳐낼 필요가 있어 수술대에 오른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부상 때문에 브라질 대표팀을 떠나 있던 네이마르지만 올해 몸 상태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조금씩 기량 회복을 하고 있었다. 산투스에서 이번 시즌 8경기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부활 기미를 보였다.

이에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이날 월드컵 명단에 네이마르를 포함시키며 "네이마르는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그는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첫 경기 전까지 컨디션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로 A매치 128경기에 나서 79골을 넣었다. 브라질 역대 A매치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C조에 편성됐다. 월드컵 통산 5회 우승한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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