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지난 겨울 제한된 일정의 리미티드 런으로 찾아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섹시 코미디 연극 '플러팅'이 작품 재정비를 마치고 마침내 장기 흥행의 서막을 연다.
공연 기획사 측은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의 자발적인 재공연 요청이 쇄도했던 섹시 코미디 연극 '플러팅'이 오는 6월 2일부터 대학로 라온씨어터에서 본격적인 오픈런 공연으로 다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대학로에서 '한뼘사이', '비누향기', '사내연애 보고서'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흥행작을 발굴해 낸 검증된 제작사무소가 선보이는 신작이다. 특히 섬세한 연출 노하우를 집약해 온 이진호 연출가가 직접 극본과 연출을 모두 맡아 한층 짜임새 있고 감각적인 성인 액트 구성을 완성해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숨어있는 연애 세포를 깨우는 섹시 코미디 연극 '플러팅'이 재개막한다. /사진=공연제작사 딴 제공
연극 '플러팅'은 한 회사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맡게 된 두 남녀의 관계 변화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매일 마주하는 업무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미묘한 감정과 선을 넘을 듯 말 듯 오가는 아슬아슬한 밀당을 위트 있고 아찔하게 그려낸다. 일과 사랑의 경계선에 선 현대인들의 심리를 과감하고 현실적인 대사로 표현해 내며 관객들에게 야릇한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를 채울 캐스팅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소심한 몽상가 주인공 '강도윤' 역에는 서호영, 김단우, 김보근이 이름을 올려 각기 다른 매력의 짠내 나는 현실 연기를 예고한다. 도윤의 일상을 흔드는 매혹적인 여주인공 '이지민' 역에는 배우 차수영, 양시아, 유예리가 더블 캐스팅되어 당당하고 과감한 오피스 레이디의 면모를 보여준다.
여기에 극의 반전과 깨알 같은 웃음을 책임질 멀티 배역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전 여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반전 옴므파탈 매력을 뽐내는 '남 멀티' 역에는 온정, 김범준, 김성현이 합류했으며, 도윤의 마음을 뺏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력한 신스틸러 '여 멀티' 역에는 백지윤, 배혜수, 황예린이 출격해 성인 코미디 특유의 맛깔스러운 카타르시스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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