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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이슈] BTS ‘더 시티 부산’, 20만명 찾았다…기념품점 매출 316%↑

입력 2026-06-20 08:00:00 | 수정 2026-06-19 20:44:55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3주년 기념 프로젝트가 부산 관광 자원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0일 방탄소년단의 ‘BTS 더 시티 아리랑-부산(BTS THE CITY ARIRANG - BUSAN, 이하 ‘더 시티 부산’)’이 약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더 시티 부산’은 방탄소년단의 신보 ‘아리랑(ARIRANG)’의 서사와 메시지를 부산 주요 거점에 접목한 도시형 프로젝트다.

'방탄소년단 더 시티 아리랑-부산'. /사진=빅히트 제공



‘더 시티 부산’은 해양 관광 자산과 지역 인프라를 연결하며 지역 상권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지 브랜드를 포함해 총 12개사의 식음료 파트너십이 진행됐고, 함께 개발한 메뉴는 총 26개다.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역, 광안리, 해운대 3곳의 관광기념품점 일평균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다. 부산역점의 14일 매출은 전년 동월 평균 대비 316% 늘었다.

부산시에 따르면 ‘더 시티 부산’의 핵심 프로그램인 ‘러브 송 라운지’, ‘드론 라이팅쇼’, ‘포트 빌리지’ 등의 방문자는 20만 명을 넘었다.

'방탄소년단 더 시티 아리랑-부산'. /사진=빅히트 제공



‘더 시티 부산’은 부산역에서 시작됐다. 부산역 미디어 아트월과 복합 이벤트 공간은 관람객을 맞이하는 첫 거점으로 운영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 5일부터 15일까지 누적 2만 6000명 이상이 웰컴센터를 찾았다.

앞서 서울에서 열린 ‘더 시티’에서 호응을 얻은 ‘러브 송 라운지’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변 경관을 활용한 공간 구성으로 10만 명의 방문객을 모았다. 백사장에는 신보 타이틀곡 ‘스윔(SWIM)’의 메시지 ‘킵 스위밍(KEEP SWIMMING)’을 주제로 한 대형 모래 조각이 설치됐다. 방문객들은 해변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들으며 아리랑 틀과 토퍼를 활용한 모래놀이를 즐겼다.

더베이101에 마련된 ‘아미마당’에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약 2만 8000명이 방문했다. 이 공간에서는 브랜드 체험, 식음료, 액티비티 등 스폰서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더 시티 부산’의 주요 거점을 오가는 방문객들이 모이고 쉬어가는 허브 역할도 했다.

'방탄소년단 더 시티 아리랑-부산'. /사진=빅히트 제공



‘더 시티 부산’ 관련 이미지로 랩핑한 요트는 700석 전석 매진됐다. 방문객들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들으며 해운대와 광안대교 일대를 항해했다. 야간 투어에서는 요트 라이팅, 불꽃놀이와 함께 광안리 밤하늘에 펼쳐진 1000대 규모의 드론쇼를 바다 위에서 관람했다. 드론쇼는 ‘스윔’을 비롯한 ‘아리랑’ 수록곡의 메시지를 시각화했다. 드론쇼가 열린 이틀간 광안리 백사장에는 약 5만 4000명이 모였다.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도 ‘아리랑’의 키 컬러로 물들었다. 광안대교, 누리마루, 황령산 송신타워, 부산항대교, 수영강 휴먼브릿지 등 부산의 교량과 시설들이 붉은빛 경관 조명을 점등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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