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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미국, 호주 2-0 잡고 2연승…멕시코 이어 두번째 32강 진출 확정

입력 2026-06-20 07:08:00 | 수정 2026-06-20 07:07:4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공동 개최국' 미국(FIFA 랭킹 17위)이 호주(랭킹 27위)를 꺾고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미국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호주를 2-0으로 눌렀다.

1차전에서 파라과이에 4-1 대승을 거뒀던 미국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이 돼 남은 튀르키예와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32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32강 진출을 확정한 팀은 A조의 또 다른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 이어 미국이 두번째다.

미국이 호주를 2-0으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1차전에서 튀르키예를 2-0으로 꺾었던 호주는 미국에 패해 1승 1패(승점 3)가 됐다. 호주는 파라과이와 최종전에서 32강 진출을 노린다.

미국이 이른 시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1분 폴라린 발로건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내준 볼을 호주 수비수 캐머런 버지스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호주의 반격을 막아내며 계속 기회를 엿보던 미국이 전반 43분 추가골을 넣고 달아났다. 서지뇨 데스트가 슈팅한 볼이 상대 수비 맞고 뜨자 알렉산더 프리먼이 문전에서 머리로 밀어 넣었다. 당초 프리먼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프리먼의 위치가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골로 인정됐다.

2골 차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호주는 만회를 위해 공세를 끌어올렸다. 크리스티안 볼파토, 코너 메트칼프의 슛이 잇따랐으나 골대를 벗어나고 골키퍼에게 걸렸다. 후반 40분에는 제이슨 제리아의 결정적 슈팅도 막혀 끝내 호주는 한 골도 추격하지 못했다.

미국은 여유있게 볼을 돌려가며 무실점으로 리드를 잘 지켜 32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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