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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26일부터 여름 정기세일…"휴가철 수요 선점"

입력 2026-06-24 10:28:52 | 수정 2026-06-24 10:28:53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 3사가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하며 휴가철 수요 선점에 나선다.

백화점 3사가 오는 26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왼쪽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현대 서울 매장 전경./사진=각 사 제공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 3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여름철 폭염과 장마 대비를 위한 계절 상품을 비롯해, 휴가철 상품 및 패션·리빙 등 카테고리 할인을 통해 관련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패션, 스포츠, 키즈, 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년보다 이른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여름 상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하절기 베스트셀러 상품을 상반기 최대 할인율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 상품군에서는 봄·여름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하고, 장마철을 겨냥한 ‘레인웨어’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도 전국 13개 점포에서 여성·남성패션, 스트리트패션, 스포츠, 아동, 리빙·베딩, 키친·다이닝, 잡화 등 전 장르에 걸쳐 약 3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모바일앱 내 'only SHINSEGAE SALE' 페이지에서는 패션 카테고리 버튼을 누르면 장르별 인기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큐레이션하는 등 쇼핑 편의성도 강화했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백화점에서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9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 판매한다. 점포별로는 무역센터점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S/S시즌 여성 의류 상품을, 신촌점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소파 브랜드 '다우닝', 침구 브랜드 '아이리스' 등을, 미아점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아웃도어 상품을 각각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각사는 세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프로야구 구단 롯데자이언츠와 연계한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권역 7개 점포에서는 다음달 12일까지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올스타 쇼핑 위크’를 열고, 추첨을 통해 500석 규모 ‘롯데백화점X롯데자이언츠 매치데이’ 관람권을 증정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응모를 통해 7월8일 ‘매치데이’에서 시타 및 시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팝업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7월2일까지 디즈니 대표 캐릭터들을 한국 전통 문화 감성으로 재해석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부산 센텀시티는 다음달 2일부터 브랜드 '다이닛' 팝업스토어를 열고 구매금액별 사은품도 증정하며, 사우스시티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킨과 우포스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더현대 서울에서 다음달 1일까지 걸그룹 ‘하츠투하츠’ 팝업스토어를 열고,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미니 14집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여름에 폭염과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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