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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대 반등…삼성전자 시총 1위 복귀

입력 2026-06-24 16:40:33 | 수정 2026-06-24 16:40:26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일 10%에 육박하는 폭락장 이후 3%대 반등하며 8400선을 회복했다.

24일 코스피 지수가 전일 10%에 육박하는 폭락장 이후 3%대 반등하며 8400선을 회복했다./사진=김상문 기자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7.18포인트(3.26%) 오른 8471.0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52.95포인트(1.86%) 오른 8356.79로 개장한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해 장중 한때 8577.52(4.55%)까지 반등폭을 넓혔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는 8080.99까지 하락하면서 8000선이 위태로운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으며,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으며 반등세를 굳혔다.

연일 지수가 출렁이면서 이날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 또한 전장 대비 6.55% 상승한 95.27까지 치솟기도 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8917억원, 2조134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5조1580억원어치 물량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1조445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또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541.8원을 가리켰다.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는 전날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에 성공했으나 폭락분 대비 반등폭은 다소 부족한 상태다.

전일 12% 넘게 급락한 두 대장주 삼성전자(9.84%)와 SK하이닉스(0.98%)는 나란히 반등했으나 상승률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조만간 90조원에 육박하는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등에 속도가 붙었다.

결국 삼성전자의 보통주 시가총액은 1991조원을 기록해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거래일만에 다시 '코스피 대장주' 자리에 복귀했다.

이밖에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생명(1.88%), LG에너지솔루션(0.97%), 삼성물산(5.82%), 삼성바이오로직스(8.80%) 등이 올랐고 SK스퀘어(-1.80%), 삼성전기(-1.31%), 현대차(-0.39%), HD현대중공업(-0.1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약(7.57%), 전기·전자(4.57%), 제조(4.08%), 유통(3.28%) 등은 상승했고 IT 서비스(-0.86%), 증권(-0.69%), 오락·문화(-0.63%), 금융(-0.59%) 등은 하락한 모습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7.79포인트(2.00%) 오른 909.31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 대금은 각각 55조1790억원, 7조19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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