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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X' PD "탐색전 필요 없어"…속도감 넘치는 전개 예고

입력 2026-06-30 11:40:00 | 수정 2026-06-30 11:05:4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피의 게임X’ 전채영 PD가 전 시즌 세계관을 통합한 새 서바이벌을 예고했다.

웨이브 측은 오는 7월 3일 오전 11시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X’ 공개를 앞두고 총괄 연출을 맡은 전채영 PD의 서면 인터뷰를 30일 공개했다.

예능 '피의 게임X' 전채영 PD. /사진=웨이브 제공



‘피의 게임X’는 예측 불가한 룰과 치밀한 설계 속에서 두뇌와 피지컬을 겨루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시즌1 이상민·정근우·박지민·이태균, 시즌2 하승진·현성주·윤비·이진형, 시즌3 홍진호·서출구·최혜선·허성범 등 시즌별 대표 플레이어들이 P1, P2, P3 팀으로 뭉친다.

여기에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김경훈·김유현·김남희·강지후와 신규 도전자 곽범·이관희·신승용·최연청이 각각 챌린저 팀과 루키 팀으로 합류한다.

전 PD는 시즌명 ‘X’의 의미에 대해 “역대 시즌의 주역들이 한데 모여 최후의 혈투를 벌인다는 점에서 ‘크로스오버’를 뜻하는 ‘피의 게임X’라는 타이틀이 자연스럽게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시즌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두 팀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지수(X)’의 승부가 이어진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전 시즌 플레이어들을 한자리에 모은 배경도 밝혔다. 전 PD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피의 게임’ 시리즈 자체가 시즌3를 기점으로 하나의 거대한 서사가 완결된 ‘트릴로지’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보며 각각 다른 멀티버스에 존재하던 스파이더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 전율을 느꼈다. ‘피의 게임’에도 멀티버스가 존재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기획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팀전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단순히 출연자들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팀전 시스템을 도입해 각 시즌의 자부심이 충돌하게끔 만들었다”고 밝혔다.

기존 시즌과의 차별점도 짚었다. 전 PD는 “보통의 서바이벌은 초반 탐색전이 필수지만, ‘피의 게임X’에서는 상대의 전략, 성향, 과거 전적까지 꿰뚫고 있는 플레이어들이 모였기에 별도의 관계 구축이나 탐색 과정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간에 이미 형성된 관계성과 서사의 극대화에 집중했다”며 “촬영 첫날부터 제작진들이 흐름을 따라가기 벅찰 정도로 사건들이 몰아쳤다”고 전했다.

한편, ‘피의 게임X’는 오는 7월 3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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