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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롯데 오픈 2R 선두 나서, 김효주 1타 차 공동 2위

입력 2026-07-03 21:25:04 | 수정 2026-07-03 21:24:51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문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잘 나가고 있는 김효주는 이틀 연속 공동 2위로 선두권을 지키며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문정민은 3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롯데 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선 문정민.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문정민은 1라운드 공동 2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효주를 비롯해 박예지, 이세희 등 3명의 공동 2위(9언더파)에 1타 차로 앞섰다.

문정민은 2024년 9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첫 우승을 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통산 2승을 올릴 기회를 잡았다.

문정민이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턱밑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효주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롯데 오픈에서 1, 2라운드 모두 공동 2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간 김효주.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이번 시즌 LPGA 무대에서 포드 챔피언십과 포티넷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2승을 올린 김효주는 지난달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3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기세로 볼 때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힐 만하다.

이세희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적어내며 김효주와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세희는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1라운드를 단독 1위로 출발했던 박예지는 2타만 줄여 공동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김효주와 함께 LPGA 무대에서 뛰고 있으며 1라운드 공동 2위에 올랐던 황유민은 1타밖에 못 줄여 9위(7언더파)로 미끄러졌다.

올 시즌 3승을 올려 대상, 상금, 신인상포인트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슈퍼루키' 김민솔은 최혜진 등과 함께 공동 22위(4언더파)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 6월 29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박현경은 이날 3타를 줄였지만 1라운드 5오버파로 부진했던 것을 만회하지 못하고 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기준은 1언더파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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