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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통증 완화·스테로이드 병용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입력 2026-08-14 14:55:50 | 수정 2026-08-14 14:55:50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GC녹십자웰빙이 ‘라이넥주’의 통증 완화 기전과 스테로이드 병용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GC녹십자웰빙 CI./사진=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의 진통 효과와 덱사메타손 병용 시 상승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라이넥주는 사람 태반에서 추출한 인태반가수분해물 기반 전문의약품으로 국내에서는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개선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다. 연구는 GC녹십자웰빙과 연세대학교 연구팀이 공동 수행했으며 캡사이신으로 통증을 유발한 쥐 모델에서 라이넥주의 진통 작용과 덱사메타손 병용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라이넥주 투여군은 통증 민감도가 감소했고, 투여 용량이 늘어날수록 진통 효과도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진은 척수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고 통증 전달·증폭에 관여하는 신호인 c-fos와 p-PKC의 발현을 낮추는 것이 주요 작용 기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저용량 덱사메타손과 라이넥주를 병용한 군에서는 고용량 덱사메타손 단독 투여군과 유사한 수준의 통증 완화 효과가 관찰됐다. 스테로이드 단독 투여군의 체중은 정상 상태의 약 88%까지 감소했지만 라이넥주 병용군은 정상 수준을 유지해 스테로이드 장기 투여에 따른 체중 감소 부작용을 완화할 가능성도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저용량 스테로이드와의 병용을 통해 진통 효과를 유지하면서 스테로이드 노출량과 부작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GC녹십자웰빙은 최근 라이넥주의 고용량 정맥주사(IV) 용법에 대한 임상 3상에서 간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근거로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시영 GC녹십자웰빙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라이넥의 통증 조절 원리와 스테로이드 병용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임상 현장에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걱정하는 환자들에게 라이넥주가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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