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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집중하는 농협금융, 그룹 역량 결집

입력 2026-08-17 12:04:52 | 수정 2026-08-17 12:04:52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빠르게 성장하는 퇴직연금 시장과 제도 변화에 대응해 그룹 차원의 연금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는 빠르게 성장하는 퇴직연금 시장과 제도 변화에 대응해 그룹 차원의 연금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은 은행·증권·자산운용 등 계열사가 축적해 온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또 농업·농촌·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농협만의 특성을 접목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금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 기반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농협금융은 퇴직연금시장에서 우수한 운용성과를 거두고 있다. NH농협은행의 6월 말 기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의 1년 수익률은 DB형 25.04%, DC형 57.33%, IRP 59.69%를 각각 기록해 3분기 연속 5대 시중은행 전 제도 1위를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의 6월 말 기준 DC와 IRP 원리금비보장상품의 5년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12.57%와 11.83%로 적립금 1조원 이상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IRP 10년 수익률도 연 10.35%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높다.

글로벌 자산운용 역량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대표 연금상품인 '하나로적격TDF 2035(C-P2e 클래스)'는 지난달 말 기준 최근 5년 누적 45.96%, 2019년 6월 설정 이후 82.8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사회적 자산"이라며 "농협금융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글로벌 운용역량, 지역사회와의 폭넓은 접점을 바탕으로 전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인 노후소득 보장정책 등과 연계해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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