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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아, ‘부활남’으로 이어가는 눈부신 스크린 활약

입력 2026-08-25 08:46:53 | 수정 2026-08-25 09:17:49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김시아가 영화 ‘부활남: 더 레드’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빠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속 깊은 동생 ‘예린’ 역을 맡은 김시아는 배우 구교환과 호흡을 맞춰 현실감 넘치면서도 유쾌한 남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시아는 2018년 영화 ‘미쓰백’에서 아동학대의 상처를 지닌 소녀 ‘지은’ 역으로 강렬하게 데뷔했다. 당시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폭발적인 감정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일찌감치 대형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후 ‘우리집’, ‘백두산’, ‘클로젯’, ‘킹덤: 아신전’, ‘고요의 바다’, ‘길복순’, ‘스위트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다양한 작품에 잇달아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탄탄히 다져왔다. 매 작품 캐릭터에 깊이 녹아드는 독보적인 소화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굳혔다.

김시아가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구교환과 남매 연기로 빛을 발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김시아는 올해 무려 4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개봉한 ‘여름의 카메라’에서 주인공 여름 역을 맡아 청량한 감성의 청소년 성장 서사를 완벽히 그려냈으며, 오는 9월 2일 개봉을 앞둔 ‘비광’에서는 ‘미쓰백’의 이지원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해 류승룡, 하지원과 함께 밀도 높은 가족 서사를 이끈다.

여기에 최근 촬영을 마친 신작 ‘예토’에서는 문근영, 고아성과 호흡을 맞춰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2026년 스크린을 장악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김시아가 새롭게 선보일 영화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무기인 만년 취준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 만에 부활하는 능력을 알게 된 후 정체불명의 추격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통쾌한 네버 다이 액션물이다.

극 중 김시아가 연기한 ‘예린’은 오빠 석환보다 더 어른스러운 고등학생이다. 뛰어난 컴퓨터 실력을 바탕으로 번번이 면접에서 탈락하는 오빠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 자료를 조사해 주는 등 똑똑하고 듬직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겉으로는 퉁명스럽게 핀잔을 주지만, 내면에는 오빠를 향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품고 있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김시아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사춘기 소녀의 풋풋함과 가족을 향한 진심을 자연스럽게 빚어냈다.

김시아는 '부활남: 더 레드'뿐 아니라 '비광' 등 올해 모두 4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작품에서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김시아와 구교환의 연기 호흡이다. 두 사람은 사소한 일로 투닥거리며 다투다가도 결정적인 위기 상황에서는 서로의 빈틈을 메워주는 등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남매’의 모습을 완성도 높게 구현했다.

연출을 맡은 백종열 감독은 “김시아 배우가 지닌 섬세한 인상이 영화 속 예린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닿아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떠한 혼란 속에서도 침착하게 극의 중심을 지탱하는 예린을 통해 김시아는 또 한 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신선한 설정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 통쾌한 타격감의 액션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9월 3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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