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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1.7조 '팔자'에 6780선 턱걸이…코스닥은 강보합

입력 2026-08-28 17:06:21 | 수정 2026-08-28 17:06:21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밀려 1% 넘게 하락하며 6780선으로 주저앉았다.

28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밀려 1% 넘게 하락하며 6780선으로 주저앉았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49포인트(-1.79%) 내린 6788.8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561억원, 284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238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38% 내린 2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4.45%), 삼성전자우(-3.86%), SK스퀘어(-3.75%),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바이오로직스(-6.78%)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기(2.60%), 현대차(0.38%), 삼성생명(0.98%), KB금융(2.08%) 등은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포인트(0.09%) 오른 838.41을 기록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98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7억원, 34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73%), 에코프로비엠(0.17%), 리노공업(0.15%), HLB(1.55%), 파마리서치(6.7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1.96%), 레인보우로보틱스(-3.18%), 주성엔지니어링(-1.28%), 원익IPS(-1.42%), 이오테크닉스(-1.97%)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에서는 대외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해 투자 심리가 부진하다"면서 "오늘 밤 잭슨홀 미팅까지 예정돼 있어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리도 잔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오후3시30분과 비교해 8.4원 내린 1372.5원에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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