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한가위 맞대결 유해진-변요한-구교환 '승자는?'

입력 2026-09-07 10:04:55 | 수정 2026-09-07 10:04:55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올해 추석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한국 영화 대작들의 대진표가 마침내 완성됐다. 흥행 보증수표 유해진부터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의 변요한,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흥행 연타석을 노리는 구교환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세 배우가 각기 다른 기대작을 들고 한가위 스크린에서 정면충돌한다.

오는 23일 유해진 주연의 '암살자(들)'과 변요한 주연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동시에 포문을 열고 개봉한다. 이어 일주일 뒤인 30일에는 구교환 주연의 '부활남: 더 레드'가 대격 전에 합류하면서, 올해 추석 연휴 극장가는 한국 영화 3파전 구도로 치열한 흥행 대결을 벌이게 됐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서는 유해진은 신작 '암살자(들)'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올해 초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독보적인 흥행 대기록을 세운 유해진은 이번 작품으로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지평과 더 큰 흥행 목표를 꿈꾸고 있다.

영화 '암살자(들)의 유해진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변요한, 그리고 '부활남: 더 레드'의 구교환이 추석 극장가에서 진검 승부를 펼친다./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입증한 깊이 있는 캐릭터 소화력과 특유의 인간미, 그리고 대중적인 호감도는 이번 '암살자(들)'에서도 강력한 티켓 파워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해진은 거친 액션과 치밀한 심리전을 오가는 이번 신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명실상부한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개봉하며 맞대결을 펼치는 변요한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변요한은 대표 흥행 시리즈의 새로운 장을 여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날 선 광기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특히 변요한은 최근 영화 '경주기행'에 노개런티로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 속에서 선사한 소름 끼치는 광기의 연기로 대중과 평단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이러한 열연은 자연스럽게 그의 차기작이자 이번 추석 기대작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감을 대폭 끌어올리는 사전 홍보 효과로 이어졌다. 한층 견고해진 연기 내공과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 변요한이 '타짜' 시리즈의 명성을 성공적으로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추석 연휴를 바로 앞둔 30일 출격하는 구교환의 '부활남: 더 레드' 역시 이번 한가위 극장가의 최고 화제작 중 하나다. 구교환은 올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하고 눈에 띄는 활동을 펼쳐왔다.

다양한 작품에서 독창적인 연기 톤과 예측할 수 없는 매력으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구축한 구교환은 이번 '부활남: 더 레드'를 통해 정통 액션 히어로물에 도전한다. 죽어도 3분 만에 부활하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과 독보적인 아우라를 대폭 폭발시킬 예정이다. 올 한 해 유독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만큼, 추석 대목의 마지막 주자로서 판도를 뒤흔들 흥행 카드로 꼽힌다.

이번 추석 극장가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유해진, 변요한, 구교환이라는 각기 다른 개성의 세 주연 배우가 펼치는 화려한 연기 대결의 장이 될 전망이다. '왕과 사는 남자'의 대흥행 이후 새로운 도약에 나선 유해진, 강렬한 연기 집념으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변요한, 전성기를 구가하며 흥행 연타석을 노리는 구교환 중 과연 누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가위 스크린의 최종 승자가 될지 가요계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