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국내 뮤지컬 창작진과 일반 대중에게 성공적인 해외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9월 한 달간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2026 뮤지컬 창작진 글로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3·4차 공개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세계 무대를 겨냥한 글로벌 창작 인사이트를 폭넓게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앞서 사전 접수가 완료된 1·2차 공개특강이 각각 글로벌 뮤지컬 산업 구조와 K-뮤지컬 현지화를 주제로 제작사, 창작진, 전공자 등 160여 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데 이어, 3·4차 특강에는 세계적인 뮤지컬 창작진들이 대거 연사로 나선다.
'2026 뮤지컬 창작진 글로벌 아카데미' 1차 공개 특강 현장./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오는 14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리는 3차 공개특강에는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닐 바트람 작곡가와 브라이언 힐 대본가, '페넬로페'의 알렉스 베크텔 작곡가와 그레이스 맥클린 작가, '서프스'의 메이테 나탈리오 연출가 등 브로드웨이 현지 창작진 5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작품 개발 비하인드, 미국 관객의 특징, 여성 중심 서사의 성공기 등 세계 시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한다.
이어 29일 을지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4차 공개특강에서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 테노레' 등을 탄생시킨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 콤비가 강연을 맡는다. 국경을 넘나드는 창작 과정에서 쌓은 실무적 통찰과 성공적인 글로벌 협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전할 예정이다.
특강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3차 특강은 오는 9일까지, 4차 특강은 7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이 진행된다.
한편 3·4차 공개특강 연사로 참여하는 해외 창작진들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아카데미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동 멘토링'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브로드웨이 현지 피드백을 반영한 작품 보완부터 연출 콘셉트 시각화, 장면 개발 등 맞춤형 실무 지도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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