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대철 SN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마지막 유세'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문 후보를 지지한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만든 스쿨 밴드 '센세이션' 출신 대중 문화 예술인들이 세간의 화제다.

문 후보가 오늘 8일 정치적 고향인 부산에서 유세를 시작, 이날 저녁 상경을 목표로 22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지난 3일 김형석, 이승환, 강산에 등 대중음악인 218명과 함께 '지지 선언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문 후보를 지지한 신대철이 1983년 서울고 재학 시 결성한 후, 학교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는 스쿨 밴드 '센세이션' 출신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회자되고 있는 것.

현재 '센세이션' 출신으로 한국 대중 문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은 슈퍼스타K5에 깜작 참가한 재즈드러머이자 신대철의 동생인 신석철, 가수 이승환과의 콜라보 앨범으로 유명세를 탄 '이오공감'의 작곡가이자 故 김현식의 명곡 '내 사랑 내 곁에'의 작곡가인 오태호,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이선균, '토마스 쿡'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정순용, 2015년에 개봉 됐던 영화 '어떤 살인'의 감독 안용훈 등이 있다.

신대철은 이번 '지지 선언문' 전, 문 후보의 '문화 정책 기조'를 들며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했으며 문 후보의 선거 캠프 조직인 문화예술정책위원회에서 상임 정책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전날 강릉과 충주, 광주를 찾으며 하방 유세를 했던 문 후보는 이날 부산과 대구, 청주를 거치며 서울에서 유세를 마무리, 전국을 왕복으로 종단하는 유세일정으로 '마지막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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