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왕비호’ 윤형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과 임영웅을 겨냥한 독설을 예고하며 극적인 귀환을 알렸다.
오는 5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과거 ‘왕비호’ 캐릭터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개그맨 윤형빈이 인기 코너 ‘공개재판’의 피고인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재판에서 윤형빈에게 적용된 혐의는 다름 아닌 ‘나이 먹고 아직도 주먹질하는 죄’다. 격투기 무대 도전 등 연예계 대표 파이터로 활약하며 남다른 ‘싸움부심’을 뽐내온 윤형빈을 향해 판사 박준형은 예상치 못한 제안을 던진다. ‘공개재판’을 이끄는 4인방(박성호·정범균·박영진 등)과의 ‘4대 1 육탄 대결’을 제안한 것. 전설의 주먹 윤형빈과 개콘 베테랑 4인방의 맞대결이 과연 어떤 슬랩스틱과 반전 결과로 이어졌을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윤형빈이 방탄소년단(BTS)과 임영웅을 겨냥한 독설을 예고했다./사진=KBS '개그콘서트' 제공
이번 방송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왕비호’의 독설 재해석이다. 변호사 역할을 맡은 박영진은 변론 과정에서 “윤형빈은 ‘왕비호’ 캐릭터 하나로 개그콘서트 역사에 거대한 한 획을 그은 독보적인 코미디언”이라며 그를 적극적으로 치켜세운다.
이어 박영진은 현장의 열기를 틈타 윤형빈에게 과거의 예리함을 되살려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과 ‘트롯 히어로’ 임영웅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날려달라고 돌발 요청을 던져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윤형빈이 국내외 최고의 팬덤을 보유한 두 아이콘을 상대로 어떤 수위의 위트 있는 독설을 뿜어냈을지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재판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윤형빈의 실제 아내인 개그우먼 정경미가 깜짝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다. 정경미는 처음에는 피해 사실을 고발하는 대신 남편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다가, 돌연 태도를 바꾸어 윤형빈을 대신해 의문의 인물에게 전격 도전장을 던져 반전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의 또 다른 인기 코너인 ‘심곡 파출소’에는 지난달 17일 미니 1집 ‘BITE DISTRICT’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WICKED GAME’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가 게스트로 나선다. 이들은 송필근의 차량을 긁었다는 엉뚱한 자책과 함께 등장해 숨겨진 예능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윤형빈의 거침없는 독설과 유스피어의 상큼한 활약이 담긴 ‘개그콘서트’는 오는 5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