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독보적인 에너지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독창적인 연기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아온 그의 신작 영화 '서퍼'가 오는 9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서퍼'는 고향 해변을 되찾으려던 한 남자가 지역 서퍼들에게 삶의 터전과 가족, 자존심까지 모든 것을 빼앗긴 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펼치는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리벤지 액션 스릴러다. 1964년생으로 올해 만 62세를 맞이한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번 작품에서 당혹감에서 분노, 그리고 폭발 직전의 광기까지 치솟는 인물의 심리 변화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액션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인다.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서퍼'의 메인 포스터./사진=(주)더콘텐츠온 제공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푸른 바다와 강렬한 태양 빛을 배경으로 상처 입은 얼굴의 니콜라스 케이지가 정면을 응시하는 비주얼을 담았다. 서핑 슈트를 입고 붉은 서프보드를 든 그의 모습은 평온한 해변의 풍경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위태로운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니콜라스 케이지의 광기가 폭주한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서퍼'는 이미 제77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84%를 기록하며 해외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해외 OTT 플랫폼 '훌루(Hulu)' 공개 당시 가장 많이 본 영화 리스트 1위에 오르는 등 흥행력까지 입증했다.
특히 영화 '비바리움'을 통해 독창적인 미장센과 불안한 세계관을 구축해 국내 장르 영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로칸 피네건 감독이 연출을 맡아, 니콜라스 케이지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만나 한층 기묘하고 뜨거운 시너지를 완성해냈다. 한 남자의 처절한 반격을 그린 '서퍼'는 오는 7월 9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