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글로벌 K팝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에스파(aespa),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한터 국가별 차트 각 부문 최정상에 오르며 압도적인 글로벌 장악력을 입증했다.
3일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가 발표한 6월 4주 차(집계 기간 6월 22일~6월 28일) 미국, 중국, 일본 국가별 차트 TOP 30에 따르면, BTS와 에스파, 하츠투하츠가 3개국 차트 1위를 고루 나눠 가지며 전 세계 팬심을 사로잡았다.
가장 먼저 팝의 본고장인 미국 차트에서는 BTS의 막강한 저력이 다시 한번 빛났다. BTS의 신곡 'ARIRANG(아리랑)'은 종합 지수 2만 510.88점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매 앨범마다 신기록을 써 내려가는 BTS의 굳건한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한터 국가별 차트에서 미국 1위를 한 BTS./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에스파는 중국에서 5주 동안 1위를 지켰다./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츠투하츠는 미국 2위에 이어 일본에서는 정상에 올라섰다./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 뒤를 이어 하츠투하츠의 미니 2집 타이틀곡 'Lemon Tang(레몬 탱)'이 8887.66점으로 2위, 코르티스(CORTIS)의 미니 2집 'GREENGREEN(그린그린)'이 8410.89점으로 3위에 자리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중국 차트에서는 에스파의 장기 집권이 돋보인다. 에스파의 정규 2집 타이틀곡 'LEMONADE(레모네이드)'는 종합 지수 3만 1395.11점을 기록, 무려 5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흔들림 없는 독주 체제를 굳건히 유지했다. 하츠투하츠의 'Lemon Tang'은 3만 272.11점으로 2위, BTS의 'ARIRANG'은 2만 4851.59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을 탄탄하게 장식했다.
일본 차트의 주인공은 맹렬한 기세를 보여주는 하츠투하츠였다. 하츠투하츠의 'Lemon Tang'은 종합 지수 1만 6275.45점을 기록하며 일본 부문 1위를 꿰찼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미국 차트 2위에 이어 일본 차트 정상, 그리고 중국 차트 상위권까지 휩쓸며 다국적 팬덤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했다.
2위는 1만 1388.27점을 얻은 아일릿(ILLIT)의 미니 4집 타이틀곡 'MAMIHLAPINATAPAI(마밀라피나타파이)'가, 3위는 8654.84점의 코르티스 'GREENGREEN'이 차지했다.
한편, 한터차트의 국가별 차트는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K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글로벌 데이터를 총망라하여 종합적으로 집계되는 만큼 K팝 아티스트의 실제 글로벌 인기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