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프로그램 이수 후 벤츠 공인 테크니션 자격 획득
   
▲ 벤츠 E클래스 / 사진=벤츠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자동차 정비 전문가 양성을 위한 ‘벤츠 AMT 프로그램’ 13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벤츠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그룹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 및 환경에 맞도록 구성하여 도입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다임러의 진보적인 교수법에 따라 독일에서 인증받은 3명의 전담 트레이너에 의해 자동차 기초교육 및 벤츠 특화 교육,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되는 13기 교육생들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총 14명이 최종 선발되며, 선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15개월 동안 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 사진=벤츠코리아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모든 졸업생들은 평가를 통해 △벤츠 본사에 의한 AMT 인증과 △ 전세계 벤츠 네트워크에서 공용으로 인정되는 벤츠 공인 시스템 테크니션 자격을 획득할 뿐만 아니라, △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을 보장받게 된다.

지난 2006년 시작 이후 총 230여 명의 벤츠 전문 테크니션을 양성한 벤츠 AMT 프로그램은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의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벤츠의 전세계 테크니션들이 기술을 겨루는 글로벌 테크마스터 대회에 참가해 상위권을 차지하고 국내에서 매년 개최되는 코리아 테크 마스터에서도 수차례 1, 2위를 석권하는 등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벤츠 AMT 프로그램 13기는 2년제 이상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벤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필요 서류를 다운로드 및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각 딜러 채용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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